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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의 사진놀이

긴 터널을 빠져 나오는 동안 새카맣게 타버린 속은 마지막 그 순간까지 단말마의 비명조차 내지르지 않았다. 거친 바람에 쓸려간 그 자리에 남은 것은, 절망이라는 이름의 현실이다. 더보기
겁쟁이 언제나 그 마지막은 아픔으로 얼룩진 결말이라며 상처를 두려워하는 여자는, 그저 되뇌일 뿐.. 더보기
alone, *상기 이미지는 촬영을 위해 연출된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혼자가 되는 순간, 나누었던 그 마음은 모두 과거가 되었다- 나는, 너는, 우리는, 그 순간의 우리는 어디로 가버린걸까.. 더보기
사랑은 퇴색이다, 한 때의 빛이, 그 광채가 스러지는 것은 찰나보다 더 짧은 순간이다. 죽을 듯 살 듯 마음 다해 사랑하던 이도 사라지고 그대 없이는 떠오르지 않을 것 같던 아침 해도 변함 없다. 퇴색된 사랑 앞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이제 사랑을 믿지 않는다. 더보기
그곳에 네가 있을까- 마음을 어딘가에 두었다. 언제까지 계속될까. 그저 내일을 기다릴 뿐. 길고 긴 터널을 빠져나오면, 그곳에 네가 있을까- 더보기
때로는 **** 싶어진다, 때로는 흔들리고 싶어진다. 하지만 나는, 그리고 당신은.. 더보기
거짓 거짓으로 점철된 그 가증스러운 입술, 그 입으로 감히 사랑을 논하지 말지어다. 더보기
The Road 눈물로 얼룩진 과거를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려 다잡는 마음가짐, 그 이면에 가득한 외로움이라는 감정.. 더보기
너는 그래서 지금, 행복하냐고. 마음 편히 고민 하나 털어놓을 데 없고, 썩어가는 속 달래줄 이 없으니 사랑놀이는 기대하지도 않는 나란 사람의 인생이 이 어찌 고달프지 않겠는가. 외롭다, 고독하다, 쓸쓸하다- 이 모든 감정을 사치라고 소리치는 자에게 고한다. 그렇게 살아가는 너는 그래서 지금, 행복하냐고. 더보기
내가 보는 이 세상 어딘가엔- 나는 너처럼 그 사람이 보고 싶지도. 그립지도 않아. '언제나 내 곁에 있다' 스스로 위안해본 적도 없어. 이유는 단 하나야. 이별을 준비할 시간도 마지막 인사도 우리에겐 주어지지 않았으니까. 내가 보는 이 세상 어딘가엔 그 사람이 아직 살아있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