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2.02.26 Feb. 26 "나"로서 살아갈 수 없다면 (3)
  2. 2010.11.14 때로는 **** 싶어진다, (3)
  3. 2010.10.07 너는 그래서 지금, 행복하냐고. (4)
  4. 2010.06.13 Jun 12, 누군가가- (13)
  5. 2010.04.28 Apr 28, (4)
  6. 2010.04.23 후에,후애- (1)




"미래에는 그런게 나오지 않을까."
"?"
"몇 시간동안 감정을 없애는 거야."
"감정을?"
"그래, 감정을. 기계처럼 묵묵히 일만 하면 시간도 빨리 갈텐데.."

'일하는데 스트레스가 정말 많구나, 이 친구.'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그저 일에 지친 동료의 푸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곧 이러한 말도 안되는 신기술이 절실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좋을 때는 하염 없이 좋다, 하지만 이 좋을 때가 힘든 순간으로 변모하는 순간 그곳은 더없이 잔혹한 지옥이 된다.

아프다, 힘들다, 슬프다, 괴롭다, 이 모든 감정을 버릴 수 있다면
좋다, 기쁘다, 행복하다 긍정적인 감정들도 포기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의 나는 일말의 고민조차 없이 Yes를 외치며 두 손으로 이를 찬양하고 무릎을 꿇을 것이다.

예전에는 풍부한 감수성과 예민한 성향이 문학적인 소양이나 크리에이티브한 일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나는 너무나 살아가기 힘든 돌연변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한 해 두 해 살아가다 보니, 몇%의 반짝임에 불과한 희열을 위해
다수의 불안정한 감정을 고수한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었다.

"나"로서 살아갈 수 없다면
철저하게 목석이 되겠다.

아니, 그래야만 하겠다.




신고
추천부탁드려요 ~~~ `
한RSS추가 구글리더기추가 올블로그추천 블코추천
Posted by 사진찍는글쟁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2.26 23: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travaillerchezsoi.biz BlogIcon Sona 2012.02.26 2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 !처럼 우리는 이것이 정말 내 중 하나입니다 입니다 정말로 간단에 방문 !

  3. 2012.03.31 14: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때로는
  흔들리고 싶어진다.

  하지만 나는, 그리고 당신은..




신고

'글쟁이의 사진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퇴색이다,  (1) 2010.12.02
그곳에 네가 있을까-  (29) 2010.11.17
때로는 **** 싶어진다,  (3) 2010.11.14
거짓  (8) 2010.10.26
The Road  (14) 2010.10.08
너는 그래서 지금, 행복하냐고.  (4) 2010.10.07
추천부탁드려요 ~~~ `
한RSS추가 구글리더기추가 올블로그추천 블코추천
Posted by 사진찍는글쟁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10071004.tistory.com BlogIcon 10071004 2010.11.15 2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끔은 흔들려도 좋습니다...

 
  

  마음 편히 고민 하나 털어놓을 데 없고, 썩어가는 속 달래줄 이 없으니
  사랑놀이는 기대하지도 않는 나란 사람의 인생이 이 어찌 고달프지 않겠는가.

  외롭다, 고독하다, 쓸쓸하다-

  이 모든 감정을 사치라고 소리치는 자에게 고한다.
  그렇게 살아가는 너는 그래서 지금, 행복하냐고.






신고

'글쟁이의 사진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짓  (8) 2010.10.26
The Road  (14) 2010.10.08
너는 그래서 지금, 행복하냐고.  (4) 2010.10.07
내가 보는 이 세상 어딘가엔-  (21) 2010.10.06
이별의 순간 또한 소리 없이 그렇게 찾아 오고 있었다-  (2) 2010.10.04
그 해 여름-  (4) 2010.09.29
추천부탁드려요 ~~~ `
한RSS추가 구글리더기추가 올블로그추천 블코추천
Posted by 사진찍는글쟁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ixxer 2010.10.07 13: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뀨욱뀨욱

    뀨뀨~

  2. Favicon of http://10071004.tistory.com BlogIcon 10071004 2010.10.07 17: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안해서 행복 할 수 없네요... 미안해서...

 



  누군가가 물었다. 왜 그러한 글만 쓰느냐고. 나는 되물는다. 어떠한 글이 결여되었냐고. 그가 다시 말한다. 슬프고 아프고 괴로움이 묻어나는 글말고 다른 글을 써본 적이 있느냐고. 행복한 시절에는 그 감정에 빠져 사느라 글을 쓸 여력 따위는 없다고 말하면서 문득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내리 두 달 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말했다. 네가 우울해하는 바람에 이틀 내내 비가 내렸다고. 지금은 왜 또 이렇게 비가 한바탕 쏟아지냐며, 투덜거림이 섞인 타박을 한다. 나는 말한다. 나야말로, 비가 내리던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비에 취해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저지르고야 말았다고. 1년 반 동안 가슴 속에 담아둔 그 한마디를, 누군가에게 내뱉고 말았다고. 더이상 연락조차 하지 않는 메마른 사이에, 한 때 죽도록 사랑했던 지나간 과거에 빌어, 전하고야 말았다고. 그 사람은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잠들기 아까운 주말이다.
  이 오기는 언제쯤 사라질까-

신고

'스물아홉 여자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Jun 16, 외로움의 이유-  (11) 2010.06.16
Jun 15, 살자꾸나, 오래도록.  (3) 2010.06.15
Jun 12, 누군가가-  (13) 2010.06.13
June 11, 그리스전  (8) 2010.06.11
Jun 9, 객사  (19) 2010.06.09
Jun 2,  (7) 2010.06.02
추천부탁드려요 ~~~ `
한RSS추가 구글리더기추가 올블로그추천 블코추천
Posted by 사진찍는글쟁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ixxer 2010.06.13 0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전히 어려워요.... 전 가슴이 매마른 녀석인가봅니다

  2. 2010.06.13 01: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부질없는 일이지만, 아- 저런 사랑도 있구나.
    새삼 아프긴 싫지만 저만큼 사랑할
    내 님을 찾아야 하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겁이 많아서.
    그저 행복하기에도 벅차하는 사람임을.

  3. 다정다감 2010.06.13 02: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혼자서 하는 그리움은 늘 지치게 하죠.
    끝이 없더군요. 다만, 결론은 자기 스스로가 내려야 한다는 것인 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ritsubee.tistory.com BlogIcon 사진찍는글쟁이 2010.06.13 02: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리움을 즐기는 이 병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깊은 밤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다정다감 2010.06.13 23: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럴수록 단비님은 멈춰있고

      그는 앞으로 향해 걸어가고 있을 거에요.

    • Favicon of http://ritsubee.tistory.com BlogIcon 사진찍는글쟁이 2010.06.13 2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멈추거나 나아가거나 그 모든 것이 저란 사람인걸요.

      100m달리기 시합도 아니고,
      때가 되면 흘러가리라 믿습니다.

      게다가 저는 추억하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

  4. Favicon of http://eiriya.com BlogIcon 꽁꽁얼어버린ㅇㅐㄹㅣ 2010.06.13 09: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잠들기 아까운 주말,
    너무 열심히 응원해댔나봐욧 --^ 귀가하자마자 취침모드...ㅎㅔㅎㅔ

  5. 유리엘 2010.06.13 1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흐음... 10대로 돌아가버린 20대 후반의 아가씨
    과연 어떤말이 전하고 싶었을까요...
    하지 않아야할 일이란 무엇이었을까... ㅎㅎㅎ
    후회하지 말아요 ^^ 세상에 하지 않아야할 일이란
    존재하지 않는거니까 ^^

  6. 2010.06.14 18: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ritsubee.tistory.com BlogIcon 사진찍는글쟁이 2010.06.15 09: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이코. 괜히 마음 심란하신것은 아닌가요.
      제 글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의 표현력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지나간 일을 한번즈음 돌아보게 되는,
      그러한 계기가 되는 것은 아닐지 마음이 아픕니다..

Apr 28,

스물아홉 여자사람 2010.04.28 23:59 |


  고프다. 배가 고픈가? 밥을 차린다. 수저를 든다. 식욕이 없다. 잠이 고픈가? 침대에 몸을 뉘인다. 잠이 오지 않는다. 일어난다. 
  고프다. 무엇이 고픈가. 이유 없는 목마름. 결여되어 있다. 알고 있다. 사실, 모를 수가 없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이 없다, 이런 것에는.

  외로운 날에는 외롭게, 고독한 날에는 고독하게. 슬프면 슬픈대로 눈물 나면 눈물 나는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감정이란 놈은 올가미와도 같아서 몸부림칠수록 옭아매기 때문이겠지.




신고

'스물아홉 여자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r 29,  (4) 2010.04.29
Apr 29,  (10) 2010.04.29
Apr 28,  (4) 2010.04.28
Apr 23,  (13) 2010.04.23
Apr 19,  (2) 2010.04.19
Apr 18,  (1) 2010.04.18
추천부탁드려요 ~~~ `
한RSS추가 구글리더기추가 올블로그추천 블코추천
Posted by 사진찍는글쟁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namja77.com BlogIcon namja 2010.04.29 00: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더이상 고프지 않는 시절이 온다면, 그때 이렇게 고팠던 시절을 잊지 말아야겠죠
    근데 자꾸 잊는게 인간.

    더이상 고프지 않다면 더 슬픈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 Favicon of http://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0.04.29 18: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정을 속이지 마세요.
    좋든...싫든...
    더우면 땀이나고 추우면 열이나는것처럼... 다 그런거잖아요.^^

 



  그때 그 감정을 떠올려보려 해도
  흘려보내야 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아, 눈이 마주칠 때의 그 고요함이란-


         
ⓒ 사진찍는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신고

'글쟁이의 사진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さよなら-  (12) 2010.04.25
현실과 이상의 괴리,  (16) 2010.04.23
후에,후애-  (1) 2010.04.23
열병,  (6) 2010.04.22
길들이다,  (6) 2010.04.22
추억하다,  (0) 2010.04.21
추천부탁드려요 ~~~ `
한RSS추가 구글리더기추가 올블로그추천 블코추천
Posted by 사진찍는글쟁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독한남자 2010.04.26 05: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글이 희미해서 모니터를 매만지게 하는군요..ㅋ

    심오한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