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썸네일형 리스트형 空 긴 터널을 빠져 나오는 동안 새카맣게 타버린 속은 마지막 그 순간까지 단말마의 비명조차 내지르지 않았다. 거친 바람에 쓸려간 그 자리에 남은 것은, 절망이라는 이름의 현실이다. 더보기 겁쟁이 언제나 그 마지막은 아픔으로 얼룩진 결말이라며 상처를 두려워하는 여자는, 그저 되뇌일 뿐.. 더보기 Jul 26, 근황. 타들어가는 외줄 위에 서서, 이편인지 저편인지 떨어질 곳만 바라보고 있나니.. 조금만 더 흔들리다가 돌아오겠습니다. '나로서 살아가기 위한' 최후의 결정은, 생각처럼 후련하지도 시원하지도 않네요.. '보여주기 위한 나, 보여주고 싶은 나'라는 필터링을 거친 자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20대의 꿈과 열정을 담아 시작한 일을, 예상하지 못한 상처들로 인해 비틀어 떼어내며 가장 괴로운 것은 제 자신이니까요. 경건한 마음이 되고 싶습니다. 무엇을 위한 추모일까요. 더보기 다시 한 번, photo by 사진찍는 글쟁이 단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말간 사랑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용기를 내어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 전부이다. ⓒ 사진찍는 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