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30 Jun 30. 그저 흘러가고 있다고-
  2. 2011.01.15 Jan 15, 알고 있을까? (1)

 



  별다를 것도 없는 일상, 거칠어지는 것은 비단 피부만이 아니게 되었다. 모가 나는 마음에는 바를 약도 없는 까닭에 되도록 긍정적인 인싸이트를 유지하려 발버둥치는 것이 고작이다. 툴툴거리는 것이 지겨웠던 모양인지 한 친구녀석은 현실을 바꾸려 들지 않고 투정만 하는 내게 강한 자극을 주었고, 나는 극단적인 두 가지 선택을 양 손에 쥐고 고민하게 된다. 하얗게 동이 트던 그 순간, 여러가지 감정이 복잡하게 뒤섞인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단 한 사람으로 이것이 빛인지 그림자인지 알 수가 없다라는 생각에 또 다른 고민에 빠져 출근길에 오르던 기억이 난다.

  '힘들다.'라는 지인의 말에 '어짜피 힘들꺼면 실행에 옮기고 힘들어도 똑같아요-'라고 답한 내 자신의 말,
  그것은 어쩌면 나 스스로에게 전하고자 했던 말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전히 열린 결말, 그저 흘러가는 이십대의 마지막 청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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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진찍는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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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사진들을 뒤적이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때 그 순간, 셔터를 누르던 그 순간의 내 곁에 있던 그 사람이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이 사진을 어딘가에서 보게 된다면 기억할 수 있을까. 카메라를 들고 서 있던 나의 옆모습을, 노을이 지던 그 거리를, 그 시절의 우리를. 그렇다고 하면 그것은 분명 가슴 벅찬 일일테고 그렇지 않다 하면 그것은 현실이다. 지나간 사랑이 말했듯, 나는 추억을 먹고 사는 모양으로- 폭풍처럼 휩쓸고 지나간 사랑이란 폐허에서도 꿋꿋하게 웃어낼 수 있는 독한 여자이기 때문일까.

  그러고보니, 블로그 카테고리를 바꿔야겠다.
  스물아홉 여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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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진찍는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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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aystyle.net BlogIcon Ray  2011.01.16 02: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29..... 아.. ^_^;;;;;

    이제 +1 이면 30으로 넘어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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