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처럼 그 사람이 보고 싶지도. 그립지도 않아.

'언제나 내 곁에 있다' 스스로 위안해본 적도 없어.

이유는 단 하나야.

이별을 준비할 시간도 마지막 인사도
우리에겐 주어지지 않았으니까.

내가 보는 이 세상 어딘가엔 그 사람이 아직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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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 하고 건드리기만 해도 울음이 터질 것 같은 나날. 극단적인 판단은 지극히 사양하는 바이나, 진실로 그러하다는 것은 왜곡할 수 없음이다. 근래에 일어난 일을 정리해보면 우선,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 살아온 강아지를 떠나 보내야만 했었고 취미와 특기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시작한 파트타임은 인간에 대한 실망과 불신감만을 남겼을 뿐이며 가장 의미 있게 사귀다가 결별한 한 남자는 어린 시절, 그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그 단점들을 꽤 많이 보완하고 나타나서 데레데레한 삶을 살고 있다. 정직한 타인, 그것도 이성들에게.

  첫번째는, 그래도 아파했던 아이인데 억지로 고통스러운 육신에 묶어 두는 것 보다는 아프지 않은 좋은 곳으로 보낸 것이, 모두에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겠다. 평소 '호상'이 어딨어-라고 외치고 살아왔던 나란 사람도 직접 현실에서 마주해보니 수긍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둘째, 내가 보는 눈이 없었을 뿐이다. 한 지인은, 벤쳐에서 뭘 바래- 그런게 벤쳐야.라고 말해주었지만, 이념이야 어쨋든 가장 효율적인 매커니즘 속에서 평온할 수 있는 내 캐릭터가 그곳과 맞지 않았을 수도 있다. 혹은, 담당자였던 그 사람의 자질 부족이라던가, 개념이 틀려먹었다-라는 점도 감안해 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두가지 모두 원인이었다고 생각. 마지막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헤어지고 친구로 남지 않는 법을 택하는'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헤어지고도 친구로 잘 지내는 친구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나는 그 때 사귀었던 감정 자체가 연인이라기보다는 친한 이성 친구-였기 때문에 편하게 지내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사람만은 내게 그렇지 못한 모양으로, 한국과 미국 사이에서 어린 나이에 힘들게 장거리 연애를 유지해가며 따뜻한 말 한마디 바란 것이 그렇게 잘못이었나 매일 밤을 울며 서서히 시들어가다 이별을 선고해버린 내 심정은, 몇 년이 지난 지금에도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이다. 이런 마당에- SNS라는 온라인 특성상, 모르는 사람에게도 훈훈하게 듣기 좋은 말을 챙겨주는 것을 보고 있자니 '대체 넌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니로구나.'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그때는 왜 그렇게 못했을까'라는 원망까지 온갖 감정이 휘몰아치는 것은 막기가 힘들더라. 사람들은 모두 이런 식으로 '성장'하는 것이겠지. 혹은 '퇴화'도 있겠지만.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나같이 상처투성이로 제자리에 주저 앉는 사람은 외롭다 말할 자격도 없는 존재로 전락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과, 사람에 대한 원망스러움이 묻어 나는 삶 속에서는 당분간 웃을 일이 없을 지도 모르겠다.



  move on이 필요한 시점..
  이제 남은 것은 내 선택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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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1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한없이 따스한 마음에 아름다운 모습, 한 언니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무작정 차를 몰아 도착한 그곳에서, 수척하지만 애써 웃음을 지어 보이는 언니와 마주하게 된다. 장례식장 밥이 참 맛있지- 일행의 손에 이끌려 자리에 앉는다. '저녁 먹고 왔어도, 한 술 맛있게 먹는게 예의-'라는 친구의 말에 수저를 든다. 시뻘건 육개장이 목구멍을 타고 흘러 들어간다. 아, 정말 맛있네. 우물거리며 밥을 씹어 삼키다가 문득, 고개를 든다. 저 멀리 문상객 옆에 앉아 연신 눈물을 닦아내는 언니를 본다. 눈이 마주친다. 죄스럽다. 시선을 피한다.

  10여년 전, 나는 내 짝꿍의 장례식장에 서 있었다. 수업시간에 손이 시리다며 캐릭터 담요를 무릎에 나눠 덮고, 나의 오른손, 그녀의 왼손을 꼭 잡은채로 수업을 듣기도 했던, 단짝 친구의 장례식장은 너무나 낯설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웃으며 손을 흔들던 친구가, 바로 지척의 관에 잠들어 있는데 나는 그녀를 안아 보지도 못하고 그저 흑백의 영정 사진을 하염 없이 바라볼 뿐이었다. 눈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정도로 짝꿍의 죽음을 인정하기 힘들었던 소녀를 둘러싸고 시끌벅적하게 음식을 먹으며 고스톱을 치는 어른들을, 그녀는 경멸했다. 꾸역거리며 입안으로 음식들을 밀어 넣기에 바쁜 손놀림들은 그녀로 하여금 장례식장 밖으로 뛰쳐나와 헛구역질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길로 친구의 마지막 숨결이 배인 어느 아파트의 잔디밭을 찾아 새벽의 도심을 헤매게 된다.

  수많은 세월이 흘러, 소녀의 경멸에 찬 눈길을 받던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
  차갑게 굳어있는 언니의 손을 한 번이라도 더 잡아주고 오지 못한 후회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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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0071004.tistory.com BlogIcon 10071004 2010.07.27 12: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편히 잠드소서...


  그래도 아직은 가슴 떨리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화창한 어느 일요일 아침, 16살 먹은 강아지와 나란히 창가에 앉아 한탄을 한다. 적지도 많지도 않은 20대 후반이란 나이, 그래도 마지막 숨 다할 때까지 여자이고 싶다며 날 물끄러미 바라보는 녀석을 향해 중얼거린다. 너는 언제나 그랬지, 국민학교를 졸업하던 날도 수능을 보고 돌아오던 날도 네가 원하는 것은 손에 넣어야만 직성이 풀렸지 그렇지 않으면 몸이든 마음이든 어딘가에서 풀풀 썩은내가 나더라. 사람 나이로 치면 백살이 다 되어갈 이놈은 시시콜콜한 이 속내를 다 들어주는 유일한 생명체. 더 이상 산책도 할 수 없고 던져주는 장난감도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의 소울 메이트, 나의 멘토.

  아기때, 꼬물거리며 내 품에 안기던 녀석이 이렇게 늙어버린 것도
  마음껏 감정에 충실할 가슴 떨리는 사랑따윈 없다는 사실도
  새삼 거센 파도처럼 밀려와 눈물을 자아낸다.

  스물여덟의 여자는 화창한 어느 일요일 아침, 16살 먹은 강아지와 나란히 창가에 앉아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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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iriya.com BlogIcon 꽁꽁얼어버린ㅇㅐㄹㅣ 2010.05.16 10: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서른도 안셨구만...주책이셔욧~^0^

  2. Favicon of http://rapper1229.tistory.com BlogIcon tasha♡ 2010.05.17 13: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서른인 여자는 집안일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eclipa.tistory.com BlogIcon eclipa 2010.05.18 18: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궁상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