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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여자사람

May 19,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할 일도 없고, 미련을 갖지 않으면 얽매일 일도 없다. 이것은 비단 남녀 사이의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그 외의 모든 인간 관계에서 그리고 공적인 일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모르는 바 아니라고? 마음 먹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입을 삐죽이는 몇 사람이 보인다. 그 어려운 마음 먹기도 나락으로 떨어져 수십 번 바닥을 치고 올라오다 보면 이렇게 사느니 마음 고쳐먹는게 살아 남는 방법이겠다 싶은 시기가 온다. 그 시기를 무시하고 다시 이전의 일을 반복 하는가, 아니면 인생이 공허하게 느껴지더라도 한 번 시도해 보는가는 각자의 몫이 되겠다. 나? 나는 금일 새벽 후자를 택하게 된다.

  인생 별 거 없지만 인생이 no big deal인 것은 아니다.
  보다 명민하고 지혜롭게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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