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Oct 12, 울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살아가다 보면, 유난히 힘들고 지치는 날들이 있다. 그런 날이었다- 내게 있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바로 지금. 열심히 살아가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여기저기 삐걱거리는 몸과 버릴 수 없는 이 죽일놈의 욕심 덕분에 지친다. 제비새끼마냥 나만 보고 입 벌리는 식솔이 있는 것도 아니고 힘내라고, 기운 내라고 다정한 토닥임을 해줄 사람도 없으니 의문이 든다. 이것이 정답인가? 눈물 흘릴 시간조차 아깝다, 이를 악무는데 쌩뚱맞게도- 마음 맞는 이 하나 없음이 서글프다.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의 단점이 이렇게도 확연히 드 러 나 다 . 그렇다면 지금 내 곁에 사랑하는 이, 있어 주었다면 조금쯤은 버틸 힘이 생겼을까.. 더보기 May 12, 하루 하루가 정신 없이 흘러가고 있다. 휩쓸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나는 어느새 시간의 흐름 속에 유영을 시작하는 것이다. 조금만 더 치열하게, 조금만 더 후회 없이. 욕심이란 놈은 끝없이 늘어나고 잡아먹히지 않도록 정신 차리는 것이 고작인 나날들. 왠지 모를 서글픔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