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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글쟁이

세상살이,  photo by 사진찍는글쟁이 인간 행동의 발생 사유를 한 문장으로 규정짓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작은 행동 하나로 본질 이상의 것을 판단하는 것 또한 사람이다. ⓒ 사진찍는 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후회, Photo by 사진찍는글쟁이 그때 왜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누구보다도 더, 가까이 있었는데. ⓒ 사진찍는 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다시 한 번, photo by 사진찍는 글쟁이 단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말간 사랑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용기를 내어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 전부이다. ⓒ 사진찍는 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さよなら- 내가 너를 만나고 가장 잘 한 일은 헤어지자고, 그렇게 너를 보낸것. ⓒ 사진찍는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Apr 23, 생각하는 일은 언제나 즐거웠다. 영면으로 접어드는 것에 대한 아슬한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여섯살 꼬마 시절부터 한국에서는 사촌끼리 결혼할 수 없다는 말에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예를 들며 코가 새빨개지도록 울어댔던 국민학교 3학년을 지나 20대 현재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면 책을 읽는 것 다음으로 즐거웠던 것은 바로 사고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 그렇게 원하던 '머릿속에서 뽑아내어 현실로 구현하는'科의 일을 하고 있다. 아이디어, 기획, 마케팅, 광고, 이 모든 범위를 넘나드는 일은 마치 놀이동산과도 같아서 이 내 한몸을 들었다 놨다 제멋대로 가지고 노는 것이다. 폐장 시간이 가까워지고 심신이 지쳤어도 땀에 절은 머리를 하고 한번만 더, 이것까지만'을 외치며 엄마의 손을 잡아 이끄는 어린아이가 되어 있다면.. 더보기
현실과 이상의 괴리, 나는 발걸음이 왜 이렇게 떨어지지 않는지요. 가장 좋아하는 노랫말은 그저 꿈일 뿐이고 현실은 이토록 지극히도 냉정하단 말입니까. ⓒ 사진찍는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후에,후애- 그때 그 감정을 떠올려보려 해도 흘려보내야 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아, 눈이 마주칠 때의 그 고요함이란- ⓒ 사진찍는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열병, 한 걸음 한 걸음이 어찌나 먹먹했던지 이지러진 하늘이 무겁게 내려앉았다. 그 남자 그 여자가 마주하던 순간 멈춰버린 시간은 피지 못한 감정들을 묻어둔 채 유유히 흐르더라. 짧은 열병이었을 뿐이야-' 작게 되뇌이는 그녀의 눈시울이 젖어온다. ⓒ 사진찍는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길들이다, 길들이다, 길들여지다. 물들다. 그리다. 그리워하다. 흐드러지다. 벚꽃. 유성우. 닿는다. 온기. 그리고 그대- ⓒ 사진찍는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추억하다, 지나간 사람을 잊지 못하는 것이나 과거를 추억함에 의미를 두는 것이나 무엇이 다를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전자는 사람으로 잊을 수 있는 것이고 후자는 영원히 품고 가는 것이었다. ⓒ 사진찍는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