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런 사람과 결혼하십시오. photo by 사진찍는글쟁이 유희열씨는 말했다. "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가장 나다워지는 사람과 결혼하십시오. 연극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입니다.' 사진찍는 글쟁이는 말한다. "스스로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삶의 의욕이 충만해지는 사람과 결혼하십시오.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 사진찍는 글쟁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May 6, 2년이 채 안된 애기를 데리고 뮤지컬에 다녀오셨다는 부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어릴때 이것저것 다 보여줘도 너무 아기때는 기억 못하는게 영 아쉽다는 부모님의 투정 섞인 모습이 겹쳐 보였다. 그래도 사랑스러운 와이프와 귀여운 아들내미 손 붙잡고 다녀 오셨을 부장님을 생각하니 그 그림이 너무나도 예뻐 보이는건 나이 탓이려나.. 100일 된 아기 유모차 태워서 첫 나들이 다녀오신 본부장님 이야기를 들을때 잠깐 스쳐 지나갔던 결혼에 대한 미련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같은 아침에 새삼 재등장하다. 나도 회식 때문에 늦게 들어오는 남편의 휴대폰에 '오빠, 더 늦으면 내일 아침은 빡빡한 밤고구마만 줄테야!!'라는 앙증스러운 문자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여자가 되고 싶었는데. 부럽지 않다, 내 길이 아니다, 독신주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