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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1 Star Chef (5)



  J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탕수육을 먹여줄게!!
  B : 웅? 탕슉?? + ㅂ+ 하악하악-

  2주 전 어느날의 대화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흘러 대망의 4월 10일~
  J는 약속대로 일주일 전에 Star Chef에 예약을 했더랍니다. 신사 같으니라구 '-'




 



  Star Chef 전경입니다. 왠지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연상되는 붉은 톤의 외관이지만, 퓨전이 맞습니다~
  가게 주변이 살짝 정신 없는 터라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안은 굉장히 차분하고 예쁘더라구요. ^^;



 


  가격은 분명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샐러드 하나와 메인을 하나 시켰는데, 6만원 정도가 나왔으니까요.
  그래도 맛을 보시면 정말 후회 없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시끄럽고 비싸기만한 패밀리 레스토랑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파스타는 2인분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메뉴에도 기재되어 있지만, 혹시 파스타 시키실 분들 가격 보고 놀라지 마세요~
  J는 이곳의 농어 요리가 그렇게 환상이라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오늘은 탕슉의 날이니!! 저희는 씩씩하게 탕슉을 시켰답니다. :)



 


  이곳은 좌석수가 많지도, 손님 모으기에 욕심이 있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예약이 꼭 필요한 곳입니다.
  당일에 바로 방문하면 두세시간 대기는 기본입니다. 저도 이전에 그냥 발길을 돌린 기억이 있어요.
  외국도 아니고 한국에서 너무 빡빡한 것 아니냐'라며 ゆとり 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피눈물을 흘리실지도..
  메뉴를 주문하고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실제로 그냥 오셨다가 돌아가신 분들을 서너팀이나 봤으니까요. 예약 필수!!



 


  Star Chef에서 판매하는 사파이어 토닉.
  2009년 드라이 진 부문에서 전세계 1위 브랜드로 뽑힌 봄베이 사파이어 토닉입니다.




 


  이렇게 가게 입구에 키핑을 받아 보관중이었습니다.
  다만, 두달이 지나면 처분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J는 덕분에 집에다 갖다 놓았다며 쓴웃음을 짓습니다.



 


  저는 주로 저렴하고 맛있는 와인을 즐겨 마시는데, 요즘은 양주에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칵테일이라고는 깔루아가 전부였던 제가 요새는 모히토를 즐겨 마시게 되었답니다.
  이에 대한 블로그도 곧 올릴 예정이에요- 공부를 가장한 시음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발그레~*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는 브로콜리 샐러드!!
  비타민 C가 풍부한 브로콜리는 미용에 관심이 많은 아가씨들에게 사랑받는 채소입니다~
  평생을 다이어트 중인 저는 주로 포만감이 높으며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즐겨 먹는데요.
  아무런 소스 없이 밍밍한 놈을 먹다가, 에피타이저로 짭조름하게 먹으니 여간 맛난게 아니더라구요.



 


  "불갈비와 특수 야채 샐러드"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가볍게 시킨 샐러드가 너무 메인스럽게 나오는 바람에 '이거 언제 다 먹나-' 식겁했는데,
  쌉쌀한 채소와 횡성한우를 연상시키는 육즙 좔좔 불갈비는 멈출 수 없는 젓가락질을 불러일으키더군요.. 결국 J한테 접시 뺏김!! (탕슉 먹을 배 확보하라며;;)



 


  드! 디!! 어!!!
  오늘의 메인 요리이자 2주 동안 자나깨나 탕슉을 머릿속에 그린 채 고된 운동을 견디게 한 주인공이 나타나셨습니다.
  외관상 평범한 탕수육과 다를 바 없어 보여 의심의 눈초리를 던지는 제게, J가 씨익 웃으며 말합니다. "일단 먹어봐-"

  먹었습니다, 느꼈습니다, 울었습니다.

  대체 튀김옷에 무슨 짓을 한건지!! 입안에 넣고 씹는 동안에도 아밀라아제에 끄떡 없이 바삭함을 유지하던 궁극의 튀김옷.
  고기가 불쌍할 정도로 튀김옷의 매력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특허를 내도 될 듯 싶어요! 눅눅해지지 않는 튀김옷의 비밀-

  S호텔에서 20년 경력을 쌓으신 김후남 쉐프의 내공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화학 조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최고급 재료들을 사용하는 덕도 있겠지만요~*




 


  네, 맛을 의심하며 궁극의 탕슉을 입에 넣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저 떨리는 눈동자를 보세요. 사실, 2주를 기대하게 해놓고 맛이 없으면 한대 칠 속셈이었습니다.



 


  뾰로롱- 하지만 그 맛은 굉장했지요..
  단순한 저는 연신 행복한 웃음을 흘리며 젓가락질 신공을 펼쳤습니다. 오늘 만큼은 다이어트를 잊고! 열심히!! 냠냠냠냠!!!

  음식을 먹을 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되려 살이 찌는 요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어딘가에서 주워들음;;)
  주중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맛집들을 찾아 다니며 심리적, 육체적 보상을 받고자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수중입니다.
  매일 먹을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지만, 특별한 날이나 우울함을 날려버리고 싶을 정도로 맛난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D

  덧, 블로그를 쓰다 보니 어느새 제 생일이네요.
  이제 정말 빼도 박도 못하는 2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먼산-)
  30대에는 어떠한 맛집들을 찾아 다니며 글을 쓰게 될 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




  * Star Chef
  * 17:30 ~ 02:00
  * Tel. 02 529 8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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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진찍는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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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ㅅ+ 2010.04.11 0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탕수육.. 어제 먹고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ㅠ-ㅠ!! 사진이 너무 예뻐요! 얼굴도 이쁘시구!ㅎㅋㅎ죄송하지만 카메라 뭐쓰시나요~?~?

  2. gamjavas 2010.04.12 00: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 제대로 테러리스트가 되기로 작정한거야? ㅋ
    뭐가 되었든, 열정을 쏟을 곳이 있으면, 인생은 한층 살만해 지는것 같아.

    생일 축하하고,
    언제 나도 맛집좀 데려가~ 생일 선물 셈 치고 한번 사지~ㅋ

  3. Favicon of http://commentmaigrir.blogg.org/ BlogIcon Liliana 2012.01.23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 !처럼 우리는 이것이 정말 내 중 하나입니다 이다 아주 간단에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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