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두달 만이라고 했다. 그렇게 바빴나 내가-
친구의 곱슬곱슬 머리가 예쁘더라. 일주일 전에 펌을 했다면서, 마음에 안들어 자를까 고민중이라는 그 말에 '2주 법칙 ; 머리 펌을 하고 2주일이 지나기 전에는 함부로 머리를 바꾸지 마라. 2주가 지난 후에는 어느 순간 그 어색함이 사라지고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를 들이대며 넌지시 인내를 가지길 권장하였다. 그래놓고; 정작 나는 10cm 가까운 머리를 끊어내자마자 반나절 내내 징징징, 괜히 잘랐어- 괜히 잘랐어!! 기장은 2주 법칙도 통하지 않으니 눈물이 앞을 가릴 뿐이다. 다음달에 아예 더 잘라 버릴지도. 얼굴이 송혜교가 아닌데 그사세의 준영이 머리를 탐낸 벌인가, 집에 들어오니 엄마도 깜짝. 선생님이 잘라준 거 맞냐며- 너무 과감하다고.
neway-
오랫만에 운전대를 놓고, 조수석에서 (꽉 막히는 서울 시내) 드라이브도 잘 하고, (비록 배탈은 낫지만서도) 염원하던 팥빙수도 두그릇이나 먹고, (눈물 나긴 하지만) 지겹던 헤어 스타일도 바꾸었으니 나름대로 성공적인 토요일 하루였다고 하겠다.
오늘은 고기로 몸보신을 할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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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좋은사진들 잘 보고 가네요~~ ^^
즐거운 휴일저녁 보내세요
벌써 월요일이 코앞이네요~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 힘찬 월요일 되세요
스물여덟.
좋은 나이시네요 ㅎㅎㅎㅎ
저도 머리 해야하는데.
금전도 압박있고. 당췌어디서 머리를해야 마음에 들찌 모르겠다는.....
봄이라서 저도 머리 바꿔 보고 싶네요 ㅎㅎㅎㅎ
흐아- 머리는 하하. 후회하고 있습니다 ; ㅂ;
올림픽 공원 다녀오셨나봐요~
저도 오늘 도산공원 산책하고왔는데 너무 좋더라는..
다음 주말도 날씨 좋으면 좋겠어요 :D
아...저도 머리 잘랐어야하는데...
한 일주일전에 미리 잘랐어야 자리잡고 딱 좋은데...
중요한일을 앞두고 잘랐다가 더 흉측해질까봐 ....
지금 고민잉{ㅖ요 .ㅠ.ㅠ
예전에 졸업 사진 촬영 전에 엄청나게 고민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결국 당일날 새벽에 손을 봤지요 ㅎㅎ-
우우-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뚜껑 열리는 차... 오오오오오오
정작 제차는 A3용지만한 썬루프 하나..
아쉽게도 요놈은 친구 애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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